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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Story

[강원] 평창 두타산 자연휴양림

라온뜰 2016. 6. 13. 12:19

평창 두타산 자연휴양림 _ 2013.10.03 ~ 05

 

 

 

 

 

  

샌드위치 연휴을 맞아 사전에 예약해 두었던

평창 국립 두타산 자연휴양림 

 

일이 생겨서 아내는 함께 하지 못하고

아들과 단둘이서 첫 부자캠핑을 가게 되었다.

 

가는길에 생각난 가스랜턴 나중에 실으려고 하고는 그냥 왔네...아놔..ㅠ.ㅠ

돌아가기에는 이미 많이 와서 그냥 고고

 

그러다가 또 생각...아놔...타프 사이드 폴대 안가져왔네...

하지만 역시 돌아가기엔 너무 멀다 그냥 가자..

(이번 캠핑은 타프를 치지 않았다)

.

아~ 숲이라서 아이가 추울 수도 있는데 작은 가스 스토브도..

뭐이리 빼먹은게 많은지...

 

주말에 계속된 일정으로 못 움직이다.

간만에 캠핑을 나서다  보니 체크도 제대로 못하고

이것 저것 놓치고 말았다

 

개천절 연휴로 고속도로는 이미 엄청난 차량들로 정체를 보여주고

이왕 늦은거 쉬엄쉬엄 가자고 도착하니 4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서둘러 짐나르고 텐트치고

저녁을 준비해서 먹고는

 

해가 떨어지자 역시나 추워져서

 

텐트 안 에서 레고 조립하고 놀고 잠자리에 들어버린 첫 날

길에서 시간 다 보냈다

 

 

 

 


 

 

 


 

 

새벽에는

생각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둘째날은

유단포를 준비해서 침낭에 넣어주고 옷도 더 껴입고 잤다.

 

이번 캠핑의 가장 힘들었던건

추위와 어둠이 아니었나 싶다.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나 주변 텐트에서도 미동도 없네

추워서 더 그런것 같았다

 

예약은 그리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빈 데크들이 아깝게 느껴졌다.

그렇게 힘들게 예약하고는

차라리 일찍 포기하고 다른사람들이 갈 수 있게 하지...

 

두타산 자연휴양림은 1개의 야영장만 있고

데크간의 간격도 좁으며 수평도 맞지 않는것들이 많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따스한 밥과 국을 준비해서

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본다.

 

날씨 정말 좋다

아침 안개들이 걷혀나간다

 

 

 

 

 

 

 

 

 

 

 

 

 

 

야영장에서 1km 정도 위로 올라가면

휴양관이 있고 그곳에서

숲체험 해설이 있어 참가해 본다

 

 

제법 많은 인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붉나무 설명 중 인 선생님

붉나무에 진딧물들이 집을 짓고 알을 낳는다고 한다

그 알집을 물에 달여서 그 물을 아토피환자들의

환부에 바르면 최고의 치료제라고 한다

 

저 정도 크기의 알집에는 10,000 마리 정도의

진딧물이 살고있다고 한다

 

 

 

 

 

 

 

 

 

졸참나무

참나무 형제 중에서 가장 작은 도토리를 생산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도토리가 다른 참나무들의 것보다 떫은 맛이 적고

묵을 만들때 나오는 녹말의 양도 가장 많다고 한다

 

설명을 듣고 도토리 줍기

 

 

 

 


 

 

 


 

 

 

 

 

 

 

 

숲체험장으로 이동해서

추가적인 몇가지 숲에 대한 설명을 더 들었다

 

 

 

 

 


 

 

 


 

 

 

 

 

목공예 체험을 했다

목걸이 만들기

다른 아이들이 본보기 사진의 꽃모양을 만들고

 

빈군은...

 

독창적으로 토끼를 만들었다.

 

 

 

 

 


 

 

 


 

 

 

체험이 있었던 휴양관

 

 

 

휴양관 앞에는 돌장기판이 있고

나무로 된 그네와 시소가 만들어져 있다

 

 

 

 


 

 

 


 

 

 

 

 

 

아빠의 무게를 이겨보겠다며

돌을 얹으면서 무게를 늘려 보지만

 

결과는 아빠를 못 들어올리지

아빠 살많다.. ㅡ,.ㅡ?

 

 

 

 


 

 

 


 

 

 

내려오는 중턱에 있는

선비바위과 약수물인지 모를 샘이 있다

 

 

 

 

 

 

 

 


 

 

내려와 점심 후 잠시 휴식

 

 

 

 


 

 

여름에 정말 좋았을

사방댐 주변으로 가봅니다

 

 

 

 

 


 

 

 


 

 

 


 

 

 


 

 

 


 

 

물이 정말 맑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게 아름답습니다.

 

 

 

 


 

 

도롱뇽,개구리,가제 등이 사는

정말 깨끗한 물입니다

 

물놀이에 신발은 젖고

여치와 놀고 물수제비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신발을 말리면서

잠시 텐트에서 휴식

 

 

 

 

이제는 등산로를 가보기로 합니다

 

돌탑들이 많아서

그 사이에 빈군도 두개의 돌탑을 쌓고

 

 

 

 


 

 

 


 

 

 


 

 

 


 

 

 

두타산은 돌산입니다.

등산로도 온통 돌길입니다.

 

 

 

 


 

 

 

 

 

 

 

 

 

이 달 말쯤 이면 이곳 저곳 울긋불긋한

단풍들로 물들겠지요

 

 

 

 

산행 후 저녁을 먹습니다

첫날 저녁은 돼지고기 둘째날은 한우

부자가 먹기 좋은 양으로 맛있는 고기를준비해준 와이프에게 감사를 표하며

 빈군과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얼마전에 장만한 아이리버 라디오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어서 MP3재생도 가능하고

앞으로 캠핑에 늘 함께 할 듯 하다

 

 

 

귀찮아서 삼각대를 펴지 않고

예쁜 우리 보금자리를 담아본다

 

 

 


 

 

 


 

 

 


 

 

 

 

 

오늘 본 곤충이며 동물들을 그려 보고

잠을 청한다

 

 

 

 


 

 

 


 

 

 

 

 

셋째날

 

짐정리를 마치고

우리가 있었던 116번 데크에서

부자간의 기념사진을 남기면서

이번 캠핑을 마무리 한다

 

 

아이와 함께 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캠핑

단둘만에 시간이 아이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아빠랑 단둘이 오자고 약속하고

더 크면 아빠가 하던 텐트치는일

요리

자기가 다 해줄테니 아빠는 쉬라고 하는 녀석

 

 

 

 

 


 

 

 


 

 

 

아이와 소중한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아준

국립 두타산 자연휴양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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