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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Story

[강원] 인제 용대 자연휴양림

라온뜰 2016. 6. 9. 23:28

인제  용대 자연휴양림  _2013.06.15 ~ 16

 

 

 

 

 

 

목요일 밤

혹시나 예약 취소분이 있을까 하고 휴양림 싸이트에 접속

 

오홋!!! 있다 있어~

 

무조건 예약 결제

 

그리고 다음날 대충 장보고 토요일 서둘러서 인제로 향하는

경춘고속도로에 올라 달려갑니다.

 

그렇게 도착한 국립용대자연휴양림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전날 비어있던 관계로

우리는 바로 입장을 할 수 가 있었다.

 

우리 자리는  706번 데크

데크는 가장 작은 사이즈이지만 앞에 테이블도 있고

우리 노스 텐트가 올라가기는 충분한 공간

 

 

 

 

 

적당한 그늘과 개수대와 화장실 그리고 계곡도 가깝다

사이트를 구축하는 동안에

와이프와 아이는 계곡을 둘러 보러 간다

 

 

 

 

 

 

 

계곡으로 향하는 길

숲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잠시 땀을 식힐겸 갔던 계곡에서

새끼뱀을 잡았다

 

작년에 용인의 캠핑장에서 도마뱀을 잡았었는데

이번엔 이쁜 새끼뱀이다

 

차갑고 보들보들하다

 

 

 

 

 

 

다 정리하고

여유롭게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해본다

 

 

 



 

새로 장만한 제로그램 실타프의 초록과 스피너... 그리고  파란하늘



 

 

 

 

 

 실타프 너머로 보이는

나뭇잎의 그림자와 햇살이 참 좋다 

 


 

 

 

계곡에 가서 물놀이도 하고

물이 맑은데

너무 차가워서

오래 놀 수가 없었다

 

아이 입술은 금세 파래지고...

 

누군가가 버리고 간 망가진 견지낚시대가 있어

메뚜기를 잡아 다리를 미끼로 사용 뭐가 잡히려나 하고 던져보니...

 

눈먼 물고기가 한마리...^^;

 

 

 

 

 

 

 


 

 

  

 

물놀이로 춥다는 아이는 볕이 잘 드는 곳에서

독서 삼매경

 

 

 

 

 


 

별 다른것 없이 그저 불어오는 바람과

신록의 초록이 주는 온몸이 힐링되는 듯한 느낌

 

그래서

 

휴양림을 찾는건지도 모르겠다

 


 

 

 

 

 

 

 

 

 

 


 

 

 

 

 


 

 

 

 

서서히 해가 저물어가고

함께 놀아준 올챙이와 다슬기, 물고기는 다시 집으로 돌려 보내준다.

 

 

 

 

 

 

 


 

 

 

 

 


 

 

 

 

 


 

 

 

숲속에 밤은 빨리 찾아온다

화롯대 사용을 못하지만

그래도 두런두런 이야기와 함께

밤은 깊어간다.

 

 

 

 

 

 

 

 


 

 

 

 

 


 

 

 

 

 

 

숲이라서 꽤 쌀쌀했는지

아이는 블링킷으로 중무장 한다

 


 

 

 

 

 

 

다음날 아침

조금 일찍 일어나 주변을 둘러 본다

 

 

 

 

 

 

 


 

 

 

 

 

용대자연휴양림의 최고 명당 자리라는 2번 야영장


 

 

 

 

 


 

 

 

 

 

가을에 단풍이 들어도 참 좋을듯 하다.


 

 

 

 

 


 

 

 

 

 


 

 

 

 

 


 

 

 

 

 


 

 

 

 

 

이제는 떠날 시간

정리를 하는 동안에 아이와 와이프는

계곡에서 아쉬움 달래고 있다

 


 

 

 

 


 

 

 

 

입구 주차장에 전시된 탱크와 자주포

진짜 탱그냐며 묻던 아이

커다란 크기에 신기하게 쳐다 본다.


 

 

다른 무엇을 하지 않아도

정말 숲속에 들어가 있는것 만으로 좋았던 시간

1박2일이 못내 아쉬웠던

 

 

다시 찾고 싶은

국립 용대 자연휴양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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