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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문화도시 군산여행_동국사

라온뜰 2016. 7. 11. 23:38

[군산] 근대문화도시 군산여행_동국사

 

 

군산여행

군산은 우리나라의 근현대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제 강점기때 호남의 곡창지대에서 생산한 쌀을 군산항을 통해서 일본으로 가져갔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수탈의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군산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리 곳곳에 오래 되어 보이는 건물들이 많습니다.

'이성당' 우리나라 최초의 양과점이라고 하던데...들은 이야기라서...^^;

하지만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줄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2시간 기다려야 한답니다...ㅎㅎ)

동국사로 향하는 길에 본 군산항쟁관 그리고 일본식가옥으로 꾸며졌다는 고우당이 보입니다.

고우당은 좀 인위적인 모습이여서...

인천하고 느낌이 좀 비슷하기도 하고

곳곳에 나름 이쁘게 꾸며진 건물들이 많습니다...가게 사장님 말씀이 예전이 더 보기 좋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하시더군요..

골목길을 지나자 드디어 동국사가 보입니다.

사찰의 뒤에 시원해 보이는 대나무숲이 있습니다.

사찰과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동국사가 유명한건 일본식 사찰이기 때문입니다.

동국사에 발을 들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사찰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산백과사전에 실린 동국사 내용입니다.

1913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승려 우치다()에 의해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동국사는 한국의 전통사찰과는 다른 양식을 띠고 있다. 주요 건물은 대웅전, 요사채, 종각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8·15광복 뒤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사찰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인 선운사의 말사이다.

대웅전은 요사채와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팔작지붕 홑처마 형식의 일본 에도() 시대의 건축양식을 띠고 있다. 건물 외벽에는 창문을 많이 달았고, 우리나라의 처마와 달리 처마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는 특징을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현재까지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은 모두 없어지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특히 동국사 대웅전은 2003년에 등록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국사 [東國寺] (두산백과)

 

이곳에도 소녀상이 있습니다.

일본식 사찰이어서 우리나라 사찰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단청이 없습니다.

대웅전 뒤편을 둘러 봅니다.

뒤편에 개 한마리 있는데..무서운 눈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이 쳐다보면 만져달라고 몸을 울타리에 기댑니다..ㅎㅎ

한바퀴를 쭉 둘러봅니다.

골목에서 많은 문화행사들이 있습니다.

즐길거리도 많은 군산입니다.

볼거리 많은 군산...

여행지로 참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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