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국망봉 자연휴양림_내딸 서영이 드라마 촬영장소

포천 국망봉 자연휴양림  _2013.06.29 ~ 30            서로이웃인 사과나무가족님께서 다녀오고 좋다고 하셔서 찾은 국망봉자연휴양림      전날 전화하니 자리있다고 특별한 사전예약이 필요한 것 같진 않았다.     드라마"내딸 서영이"의 엔딩 장면을 찍은 장암저수지가 있는곳 (내딸 서영이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다른 분들이 그렇다고 해서)     한창 가물었던 시기라서 저수지 물은 보기 흉하게 빠져있었다. 계곡 수량도 적고   관리인아저씨 이야기로는 비가 좀 내려 수량이 품부할때는 정말 좋다고 하시더군요     이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데크? 뭐 그런 자리가 있긴한데 데크라고 하기 까진 좀 그러렇고 평상? 그것도 상태가 그닥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우린 계곡 가깝고 독립적인 공간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나중에 지나가시던 관리인아저씨가   이곳에서 최고 명당자리에 자리 잡았다고 하신다..ㅎㅎ     서둘러  구축하고                 간단하게 냉면으로 요기를 땀 흘린 뒤 먹어서 인지 정말 꿀맛이다.         잠시 여유를 부리고 주변을 본다                     시원하고 참 좋다 옷을 갈아입고 계곡으로 가서 물놀이 시작                     명당자리에 의자와 테이블을 놓고 음식을 드시던 분들... 그런데..일회용품을 쓰시면 뒷정리도 잘해주세요   아래로 일회용품 포장비닐들이 흘러와서 저희가 치웠습니다.   오래 오래 함께 쓸 공간이니 앞으로는 그러시지 않길 바래요~^^;       어디서 본걸까요... 참선하는 모습     물놀이 한다고 사진을 별로 찍질 못했습니다 당시 사망한 방수디카로 인해서 물놀이 사진은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덧 밤이 찾아오고                   주변에서 전기등을 많이 켜 두어서 저희에겐 모기나 날벌레들이 잘 안오더군요     캠핑을 할때만이라도 가끔은 전기없이 지내고 싶습니다. 조금 어두워도 그것 자체로 또 하나의 낭만이니까요.   이번캠핑은 키친테이블이나 투버너 없이 나름 간편모드로 즐기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둘러봅니다. 수량이 조금만 풍부했다면 정말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  곳..       무당개구리들이 참 많았고 계곡물에는 제법 물고기들이 살고있는   조금 불편한 점도 있지만 그런건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죠           등산로도 있는것 같고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이런곳에 오면 함께 꼭 등산까지 해봐야 겠습니다.         휴양관으로 가는다리             삼각대 없이 역시 셔속 늘려서 찍기는 쉽지가 않군요                                                             국립휴양림은 워낙에 예약전쟁이 치열해서 쉽게 갈 수 없는데 그 대안으로  참 좋은 곳 같습니다     화장실 한칸에 샤워장이 마련되어 있고 순간온수기로 뜨거운 물도 펑펑 철수를 마치고는 개운하게 샤워 후에 떠납니다.     집으로 가는길   오랜만에 포천 이동갈비를 먹고 가기로 합니다.     시원한 자리를 부탁하니 안내해준 곳 풍경이 좋아서 고기 맛이 더 좋게 느껴지는군요...                       깔끔한 상차림과 정말 맛있었던 이동갈비   후딱 사진 몇장 찍고는 먹기에 바빠서...                     포천 국망봉 자연휴양림과 맛있는 포천 이동갈비를 팔던 이동정원갈비집 이었습니다.